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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제2기 인생설계코칭지도사 수료식 개최 게시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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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제2기 인생설계코칭지도사 수료식 개최
작성자 홍보팀 등록일 2025-06-10 조회 265
첨부 jpg 제2기 인생설계코칭지도사 수료식 사진.jpg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5주간의 여정… 수료생 20명 배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웰다잉융합연구소(소장 김광환, 병원경영학과 교수)는 6월 7일, 제2기 인생설계코칭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5주간의 교육을 마친 20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인생설계코칭지도사 과정은 급변하는 고령사회에서 개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삶과 죽음의 철학적 성찰 ▲자기성찰과 자서전 쓰기 ▲죽음 준비 교육 ▲의료적 연명의료결정 ▲효(孝) 사상과 가족관계 회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삶을 재조명하고 타인의 삶을 돕는 코칭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관계자, 강사진 등이 함께하며, 짧지 않은 여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게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광환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결국 지금을 더 잘 살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 주목을 받은 수료생은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이영예 씨다. 이 씨는 매주 왕복 5시간이 넘는 거리를 직접 운전해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를 찾아 교육에 참여했다. 이 씨는 인터뷰를 통해 “교육을 들으며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죽음을 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준비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효 사상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남은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먼 거리였지만 매주 기대되는 시간이었고, 함께한 동기들과 강사님들 덕분에 마지막 날에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또 다른 수료생들도 “교육과정 전반에 진정성이 있었고,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많은 수료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인생설계코칭지도사로 활동하며 노년층, 장년층을 대상으로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주제로 한 상담, 교육, 멘토링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2013년 설립 이후 웰다잉·웰에이징 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인생설계코칭지도사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교육대상도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2기 수료생들의 발걸음이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잘 사는 삶, 잘 마무리하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퍼뜨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