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DYC 성과보고회 개최…학생설계 융합수업 혁신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6월 10일 논산 글로컬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사업 교육혁신의 핵심인 학생융합 수업, ‘DYC(Design Your Class)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DYC는 ‘Student First’ 정책에 기반한 학생주도 학습모델(Designing You)로, 2024학년도부터 38개 과정, 96개 교과목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는 120명의 교원과 약 2,8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DYC는 세 명의 교수가 한 주제로 3개의 교과목을 동시에 개설하고, 학생이 주차별 주제를 선택해 수업을 설계하는 건양대만의 독창적인 교육혁신 모델이다. 심층 융합교육을 지향하며, 서로 다른 전공의 세 교수가 다학문적 토의와 이론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통합수업(4주), 학생 설계 주차별 수업(6주), 문제해결 중심 프로젝트(4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 성과 발표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184개 학생팀 중 13개 팀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수상팀은 하계 해외연수 특전을 받는다. 또한, DYC 참여 교수들이 ‘Fri-톡톡 토크쇼’를 통해 교육 과정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휴머니티칼리지 박은희 학장은 “DYC(학생설계 융합수업)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굣와 학생들의 열정, 노력으로 이룬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융복합 수업연구회와 학생-교수 팀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2028년까지 DYC 100개 과정 운영과 산업체 전문가 참여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학생들의 융복합 사고를 키우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하 총장은 “DYC의 가장 핵심은 정직한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하였고,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는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