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KY RISE 사업단(부총장 겸 사업단장 최임수)은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다직종 연계교육(IPE) 프로그램 ‘KY 대전 미래인재 리더스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대전권 4개 대학(건양대,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의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병원경영학과, 안경광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9개 학과 3·4학년 50명이 참여한다. 2025년 메디컬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및 건양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실제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직종의 교수진과 임상 전문가의 협업 과정을 체험하며 진료와 분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캠프는 조별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병원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운다. 참가자들은 건양대학교병원의 병동, 검사실 등 다양한 부서에서 다직종 체험 실습을 진행하고, 아동, 성인, 노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환자와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 안전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임상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KY RISE 사업단 IPE센터장 이미향 교수는 23일 입교식에서 “대전 지역 예비 보건의료인들이 다양한 직종 간 협력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서로 다른 직무에 대한 이해와 협력 역량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